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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려니
조회 수 : 2152
2012.05.03 (00:49:38)

짧은생각-.

 

 사람은 꼭 거즈나 붕대와 같아서,

옆에있을땐 내 상처를 덮어주고 가려주어 보이지 않지만

떠나면 그 오래전에 받았던 상처가 다시 보이게 되는 것.

 

그렇다고, 지금 사람은 상처를 주지 않고 떠났을까...

 

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상처를 한꺼번에 견딜 수 없다면

마음이 다 아물고 다음 사람을 맞이해줬으면 해.

 

그래야 다시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사랑하고,

또 한 상처에 오롯이 슬퍼할 수 있겠지..

 

건강하게 사랑하려면..

건강하게 사랑 하려면...

 

 

-end-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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